단순히 공유경제라고 하기보다는 "플랫폼 기업과 노동자"라고 보는게 더 맞는 말 같습니다.
플랫폼 경제속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을 밀착 취재하고 누구나 쉽고 편하고, 일하고 싶을 때만 일하면서 일과 삶의 밸런스를 취할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산업 구조의 속살을 파헤칩니다.
먼저
라이더가 출발했습니다: 우리가 만든 어떤 편한 세상에 대하여
이쪽은 한국인이 쓴 책인 만큼 당연하게도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내용이 메인이구요. 사실 이 책 읽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배달 음식을 거의 시켜먹지 않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시켜먹어봤을 배달 음식과 그걸 배달하는 사람들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이건 미국 사람이 쓴 책입니다. 우버, 에어비앤비를 위시한 공유경제라고 하면 단박에 떠올릴 수 있을 만큼 유명한 기업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전혀 다른 쪽에서 파고들기 시작한 책 두 권이지만 마치 지구 반대편에서 파고들기 시작하면 중심부에서 "이론적으로는" 만날 수 있는 것처럼 공유경제 또는 플랫폼 경제에 대해 취하는 스탠스와 핵심 내용은 비슷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통과된 AB5법안과 이를 회피하기 위한 주민참여발의법안 22호등 관련 내용도 추가로 살펴보면 좋습니다.
처음 배달 어플이 나왔을 때 저는 막연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먹을 때 왜 직접 전화하지 않고 플랫폼 업체에 전화하는지부터가 사실 의아했고 그 안에 숨겨진 뭔가가 있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그걸 좀 뚜렷하게 보여주는 책들이기도 하네요.
재미는 있습니다.
전 재미 없는 책은 못읽는데 제가 다 읽을 정도니까~
공유경제는 공유하지 않는다 조았던
오 ㄱㅅㄱㅅ
위워크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