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이 쾌적한(comfortable)이라고 일컫는 것은 좀처럼 그 속뜻을 알 수 없는 것으로, 밑도 끝도 없이 그렇게 일컬어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쾌적하다고 해도 이는 다시금 어떤 불편함을 드러낼 수 있어서, 그 편리함을 따지고 들면 끝이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욕구라는 것은 직접 그 무언가를 욕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안출(案出) 된다기보다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욕구가 생겨남으로 해서 이득을 얻으려는(durch sein Entstehen einen Gewinn suchen) 사람들에 의해 안출된다.〔『법철학』 370쪽〕
10대 20대 여자애들이 아이폰 갬성 요지랄 하는거가 떠오르네
마지막 4줄은 내가 뭘 읽는가 여러번 읽었는데, 여전히 어렵다
욕구는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욕구로 이득을 보는 이에 의해서 생겨난다는 것이지. 예컨데 쇼츠를 보고 싶은 욕구는 우리 마음에서 자연히 생겨나는게 아니라 쇼츠로 돈을 버는 유튜브의 농간에 의해 우리로부터 뽑혀져나온다는거
오 이제 이해가 된다 '안출'이라는 단어가 낯설어서 잘 안 읽혔나봄
와 쩐다. 이 글을 올려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