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3대 SF작가 중 하나라 불리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의 1권이다. 책 자체는 수능 끝나고 바로 질렀지만 정작 읽는 건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다. 소설은 은하계 외곽에 파운데이션이라는 기관이 설립되고 이 파운데이션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국이 건설되는 과정을 주 내용으로 한다.


 파운데이션은 은하 제국의 멸망이 예견된 이후 몰락 이후 암흑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기존 세계의 지식을 보존하기 위한 기관이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지는 진실에 따라 파운데이션은 주위 국가들을 견제하고 협력하며 새로운 국가로서 발전하게 된다.


 발전하는 파운데이션은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준다. 자원이나 인력 없이 보존된 과학적 지식만 가득한 국가가 맞닥뜨린 위기를 어떤 방식으로 탈출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가져다준다.


 단편 <최후의 질문>을 읽었을 때도 느꼈지만 아이작 아시모프는 과학을 일반적인 의미로서의 과학으로만 바라보는 것 같지가 않다. 소설에서 과학은 어떤 때는 하나의 종교로서 기능하고 어떤 때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으로서 다뤄진다. 작가 스스로가 가진 그런 상상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2권이 기대된다.


아직 1권만 읽었으니까 가볍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