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도 뭔가 등단이나 문단 생활에 딱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읽는다는 느낌이 강했음
순수하게 책을 좋아해서 읽는다기보단 뭔가 수험생이 수능 예상 문제가 많이 나온다는 문제집을 골라서 푸는 듯한 느낌이었음
물론 일반인들이 보기엔 정말 많이 읽는다고 보일 수준이긴 한데
평범한 독갤러가 보자면 "어? 명색이 글밥 먹는 작가가 저정도만 읽나?" 싶었음
그리고 좋은 작품을 읽어야 한다면서 막상 읽는 거 보면 문학동네나 창작과비평사? 신춘문예 등등 문예지들을 더 많이 파고드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 저런 걸 왜 읽나 싶은데 뭔가 재미보단 의무와 책임감으로 읽는 느낌이 강했음
그냥 읽고 싶은 책 손에 잡히는 대로 읽는 사람들을 아마추어 취급하고 좋은 책과 필요한 책만 골라 읽는다고 자기들은 프로라는 인식이 있는 분들도 있어서 가끔 독서 관련 대화나눌 때 불편했음
예전에 클래식 음악하시던 아는 분이 진성 마니아들 덕질하는 건 전공자가 따라가기 힘들다는 말 한 적 있는데 이런 느낌 같았음
저도 신춘문예는 영 재미가 없더라고요
음음...
결국 글감 소재도 글감 소재가 아니라 팔기위한 상품으로 포장하는 방법에 능숙하다는 것인가
작가면 팔기위해서 글써야지
ㄹㅇ - dc App
그래서 그들만의 리그 아니냐
그런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앎?
어떻게해야 잘팔리는 책을 써야하는지 알아야지 소설은 팔아먹고 봐도돼지만
그래서 글에 깊이가 없지. 유행 따라가고. 이슈다 싶으면 과대포장하고. 언제부턴가 작가=쓰레기 됐지. - dc App
읽을 만한 책은 작가되기 전에 벌써 다 읽은 게 아닐까??
윗분 말씀대로 아마 웬만한 책은 다 읽었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게 직업이 되면 그때부턴 느낌이 달라져요. 즐기는 재미는 사라지고 분석하게 되죠. 영화배우나 감독들도 영화볼 때 그렇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