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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과학 소설이라는 재치있는 평가가 있지.

1917년부터 그 다음해까지 신문에 연재되었어.

당시로서는 상당히 진보적인 '자유 연애'라는 로맨스가 중심을 이루는 이야기야.

그리고 후반부, 과학과 지식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이광수의 민중들을 향한 계몽적 바람을 드러나. 

이광수는 친일파라는 비난을 받지만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하고자 했던 바는 [아래, 위 구분없이 모든 조선인이 밝은 이치를 깨닫고, 결국 이를 힘으로 삼아 높아진 국력으로 현재의 난을 극복해 나가자.]가 아닌가 싶다.


백년이나 지났지만 굉장히 세련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독서하면서 이광수가 왜 천재라 불리었는지 이해가 가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