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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판으로 읽었습니다.

그 시절 영국 로맨스 고전 소설이자,
돈 많은 남주인공과 평범한 여주의 사랑 이야기가 난무하는 현대 주말드라마의 원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만과 편견이라는 제목에서 남자주인공 다아시가 오만,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이 편견을 뜻한다고 하던데,
저는 두 주인공 모두 서로에 대해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주말드라마에 무슨 교훈을 얻고자 보는 게 아니듯, 이 책도 어떠한 교훈을 얻는다기 보다는 흥미있는 스토리에 끌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마지막은 결혼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시청자, 독자들이 바라는 것이겠지요.

갠적으론 주말 드라마라면 캐서린 영부인의 반대가 좀 더 지속돼서 다양한 갈등을 만들었으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다잡는 데만 쓰여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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