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영상매체가 아무리 발달해도 이런게 글이 주는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같은 글을 보고 비슷한 정취를 느낄지언정 그 이미지는 절대 같을 수가 없으니..


흐뭇한 달빛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문학은 이런게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