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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감는새에서 우물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내가 우물에 갇혀있는 것 처럼 주인공 감정에 몰입했었고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서 지하에서 야미쿠로가 나올땐 


참신함에 감탄하면서 봤었고


1q84에선 그 동안 하루키가 만들어온 세계를 총집편해서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사단장도 흥미롭긴 했지만 기존에 사용했던 장치들을 (물론 더 세련되지긴 했지만) 재탕하는 느낌이라


쪼오금 실망스럽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