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때부터 동독에서 자란 시절과 독일통일 때까지의 시절을 쓴 한 법의학자의 자서전ㅇㅇ

아직 초반 부지만 상당히 흥미로웠던게

작가의 어머니가 나치독일 시절 때 유대인으로 분류되어버림 그런데 아버지는 순혈 독일인이었음

근데 당시 법으론 남편이 순혈독일인이면 형무소로 안 끌려갔다고함 (그래서 아내는 유대인, 남편은 독일인이었던 의사부부가 있었는데 독일인 남편이 같은 병원 독일인 간호사랑 바람나서 유대인 아내랑 이혼하니까 그 유대인 아내는 곧 바로 수용소로 끌려가서 죽었다고함ㄷㄷ)

그렇게 버티다가 고위직 공무원으로 일하던 아버지의 삼촌이 군입대를 추천해서 공군으로 입대함

당시 독일 내의 유대인 사냥이 더 빡세졌는데도 불구하고 군인들 가족은 유대인이여도 안 건드려서 어머니는 전쟁 끝날 때까지 독일 한복판에서 잘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로웠음

하긴 총들고 있는 군인들 가족 건드는 날엔 전선 곳곳에서 총기난사 사태 일어날게 뻔했으니 아무리 나치라도 군인가족들은 못 건든 걸 수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