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시간이든 갈등 해결의 플롯이든 선형적으로, 전통적 서사에 맞는 방식으로 흘러가는 게 포모 이전의 문학이고, 

시간, 시점을 꼬아 놓든지 끝으로 가도 갈등이 해결되지 않거나 픽션과 현실의 선을 넘나들거나 

주제의식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쓰는 게 포모 아니었냐


PKD, 엘런 무어, 커트 보니것, 보르헤스, 에코 같이 작법은 특이하고 전위적이지만 

하고 싶은 말, 창조하고 싶은 문학적 세계는 명확하게 독자에게 전달되던 작가들까지 저기 껴 있으니까 좀 이상하다

아래 글에선 폴 오스터도 포모 작가라고 하고.. 


장르론이 거진 그렇지만 포모라는 구분도 이날치에 악뮤, 산울림까지 집어넣는 K-POP처럼 뭔가 너무 편의적이고 엉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