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에서 책 읽고 풍부해진 감수성이랑 지식욕은
독서모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해갈되지 않았으며
취향에 맞는 지성체나 감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인간도 없는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러면 혼자 책 읽고 필사하고
언젠가 닿을 독자를 기다린다는 핑계로 홀로 미친 사람처럼 독백하듯이 글을 쓰는 것밖에 답이 없나?
혹시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로 둘러싸인 풀이 있으면 달라짐?
그런 풀을 경험해봤다면 어느 정도 급이 되어야 가능함?
독서모임,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해갈되지 않았으며
취향에 맞는 지성체나 감성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인간도 없는 것 같다고 하는데,
그러면 혼자 책 읽고 필사하고
언젠가 닿을 독자를 기다린다는 핑계로 홀로 미친 사람처럼 독백하듯이 글을 쓰는 것밖에 답이 없나?
혹시 주변에 똑똑한 사람들로 둘러싸인 풀이 있으면 달라짐?
그런 풀을 경험해봤다면 어느 정도 급이 되어야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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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걍 옛날 지식인이 쓴 책 읽으면서 해갈함....
그러다가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버린, 일반인들에 대한 원망을 감춘 미친 재야 독학자가 되면 어떻게 하지?
킹치만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나무에게만 피해주는 사람이 되겠지
책을 너무 많이 읽고 해갈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커뮤에 행여나 하는 교류를 원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철스퍼거니 정신병이니 골고루 욕먹더라. 그런 사람들 보면 마음이 아프던데,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네 정신세계는 영원히 봉인되어야 하는 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또 슬프네.
사실 그 글 쓴 것도 교류를 원해서지 뭐...ㅋ 허지만 내 생에서 골드문트-나르치스급 교류는 없다고 봄....
갑자기 든 생각인데, 강렬한 감수성과 지식욕을 소통 가능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포장하는 법을 갈고닦는 것도 중요하겠다 싶다. 꼭 포퓰리즘의 언어일 필요는 없지만, 계속 내면에 품고만 있으면 통풍과 환기가 안 되어 정신이 썩을지도.
책 읽고 변증법적 지양을 통해서 절대정신을 향해 나아가는 도정이 독서임.
독서가 대화며 어차피 혼자 가는 길이란 말처럼 들리네
철스퍼거 빙의해서 말했는데 좋게 해석해줘서 고마워 ㅋㅋ 재해석 좋네
나도 아무말 댓글이었는데 참 긍정적인 친굴세 ㅋㅋ
종교에 귀의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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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독갤 올 정도면 모두 주변에서 뭔갈 바라는 게 욕심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일 것인데, 혹시 그중에서 그 욕심을 채우는 데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가능했는지 묻는 것
넌 주제 선정해서 같이 읽는 독서모임에서 찾았네 거기까지 갈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음?
창의적인 아이디어 내는 직업 가진 뒤에 니가 쌓은 감수성이나 지식을 쏟아내면 됨
창작이 답 중 하난데, 그게 또 어필이 되고 안 되고는 하늘의 뜻으로..
독서하니까 도움되긴한다 나 오늘 ㅈㄴ잘 어필했잖니 회의실에서 날아다님
천직을 찾았네. 운이 좋아서 한 번에 찾았을 수도 있겠지만, 감수성과 지식욕을 해갈할 수 있는 분야나 영역, 모임을 끊임없이 찾아나서는 일이 필요할 것 같다.
딸쳐서 해소함
자삭을 강력하게 추천함.
세게철학사 읽고 그것에 대해서 또 세세한 부분으로 들어가면 지식욕은 해결되다못해 넘치게 충족되더라 - dc App
넌 욕심이 별로 없구나
아리스토텔레스 선집 읽기 시작하면서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고 철학사 책 읽으면서 앞으로 읽을책 추려보니 책장이 한가득 넘쳐나기도 하고 이런 책을 외워가면서 이해할려고 하니 머리 아픈데 그만큼 충족되는게 있으니까 - dc App
대학원
대학원도 좋은 선택지인데, 같은 학교 같은 전공도 시기마다 교수 및 학생 수준과 주력 분야가 변해서 운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 ㅠ 주변에 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중퇴한 사람들이 꽤 됨
여건 안되는 거 아니면 운빨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질러보셈. 결과가 실패든 성공이든 얻는 건 있음. 동전도 던져봐야 앞면이 나오나 뒷면이 나오나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