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 문학 추천 작품중에서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아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다만 다 읽고나서 왜 그토록 추천이 많았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제가 너무 많은 기대를 한건지 아니면 소설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은유들을 해석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그냥 단순히 선생님이라는 분과 과거의 친구와의 행적들에 대해 알아과는
과정, 그리고 거기에서 두사람 사이에서(혹은 3~4명, 주인공과 부인까지 포함한다면....) 내면의
갈등과 복잡한 감정들이 전부인 소설인건지요??? 제목인 마음이 어떤걸 말하는걸까요???
방금 제가 말한 두 사람간의 사이에서 발생한 미묘한 감정과 질투, 시기, 배반등에 관한것을
말하는걸까요??? 제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단순한 이야기를 너무 어렵게 풀어내려고 하는건지요???
생각만큼 재미있게 읽지 못하였고 도통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서평과 예전 이 소설에 대해 알아보니 신문연재를 하였던데 당시 신문을 통해 접하였다면 하루하루
다음 이야기의 전개가 무척이나 궁금할거 같긴했습니다.
독서 게이분들은 이 책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고 평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서간체로 사건과 자신의 심층을 찬찬히 들여다 보는 소설이라 그런듯. 나름의 반전도 있고... 소세키 소설은 죄다 신문연재 방식이라 작가의 신변이랑 공명하는 게 있어서... 난 소세키가 각혈 하고 나서 쓴 소설이나 딸 죽고 나서 쓴 챕터(춘분 지나고까지)가 좋더라. 그런 경험 이후에 쓴 소설은 되게 차분한 슬픔이 차올라 있음
그리고 소세키는 제목에 큰 의미를 안 두는 작가.
읽기전에 인간의 마음에 대해 전인류적인 성찰과 고뇌에 대해 얘기하고자 하는 내용인줄 알아서 핀트가 맞지않았나 봅니다. ㅠㅠ
마음이라는 건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음. 다 늘어놓으면 너무 길어질 정도로 - dc App
난 기본적으로 메이지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그 시대를 살아가며 지성의 극치를 추구하던 소세키 자신을 포함한 일본인들에 대한 성찰을 담은 고백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함 - dc App
네네 맞는거 같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못하다가도 내가 똑같은 상황이 되면 똑같아질수도 있겠죠.
저는 예전에 읽었을 때 책 제목 '마음'을 삶의 이유, 나를 살아가게 하는 정신적인 것으로 해석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책 주인공 중 3명(주인공 아버지, K군, 선생님)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1) 아버지는 천황의 서거 및 노기 장군의 할복 소식을 듣고 나서, 2) K군은 본인이 과거부터 중시한 '향상심'이라는 가치를 여자로 인해 못 지키게 되면서, 3) 선생님은 여자 때문에 친구(K군)를 죽음으로 몰아갔다는 자책감에. 즉, 세 사람 모두 공통적으로 삶의 가치가 무너지면서 죽음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당시 일본 사회에 빗대어 생각해보면, 근대화 과정 속에서 메이지 천황의 죽음 이후 일본 국민들이 느꼈을 상실감, 삶의 목적의 상실, 허무감 등등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진짜 그런거면 너무 허무하네요.....
독갤러들이 너 죽으라 하면 죽을 꺼냐??? ㅂㅅ도 아니구, 뭣하러 본인 입맞에 안맞는 소설 꾸역꾸역 읽냐?? <마음> 연재할떄는 정신병 심각하게 걸려 피해 망상속에 소세키가 살아갈 떄인데. 에휴.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