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status anxiety, 지위불안이라고 한다.
10년전 취준생 신분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읽었던 책이다. 그 당시 해법은 너무 쌩뚱맞게 느껴졌다. 취준생에게 해법은 취업 뿐이다.
이 책은 우리가 불안한 원인과 해법에 대해 5가지씩 제시한다.
원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기대와 능력주의.
계급사회가 붕괴되고 성공은 개인의 능력으로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다. 부자는 더 부유할 뿐 아니라 더 낫다고 할 수 있고 실패한 사람은 역시 그럴만 해서 실패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20~30대에 가장 대표되는 능력과 성공은 학BER과 직장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겐 너무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었고 지금도 늦지 않았다.
만약 본인이 계속 불안을 느낀다면 본인의 내면의 소리를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무엇 때문에 불안한지?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가장 쉬운방법은 정면돌파 하거나 받아들이거나.
10년만에 다시 읽은 해법은 받아들임 이었다. 좋게 말하면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관을 바꾸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합리화 또는 정신승리다.
20대에는 먹물이 쓴 자기합리화 하고 있는 책이라고 느껴졌는데, 불과 10년만에 몇개는 당연한 이치의 해법이라고 느껴졌다.
그 중 철학과 기독교에서 죽음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철학은 타인의 시선을 자신만의 관점에 넣어 평가하면 공동체의 판단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예컨대, 소크라테스는 장터에서 모욕을 당했는데, 당나귀가 나를 걷어찼다고 해서 화가 나거나 모욕을 당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처럼 남들이 나를 보는 기준이 아니라, 내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내가 삶을 살아가는 철학이나 가치관에 따라 모욕이나 칭찬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죽음 부분은 '명상록',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온갖 책들에서 나오는 메멘토 모리를 다시한번 상기시킨다.
그렇다면 인생에 우선순위와 더 선명한 가치관이 생길 것이다.
어떤 사람들에게 있어 불안은 성공의 동기로써 작용한다. 불안은 양날의 검이다.
20대라면 필수불가결한 감정 아닐까? 난 포기해서 없다.
난 이거 고딩때 읽었는데 기억남는건 귀머거리들이 연주를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기분이 좋아지는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