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스포있음 주의 













어린 마음에 초반에 이문열 특유의 현란한 말빨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거 같은 초기설정에 낚여서 

황제가 정말 비범한 인물, 위대한 업적을 이룰거라고 생각하며


읽고

믿음을 버리지 않고 또 읽다가 


어느순간 아 내가 낚였구나 깨닫고 정말 허탈했던 기억이 남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정말 순진?하게 황제를 믿으며 읽었던 덕분에 

그 책을 더 잘 즐길수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그렇게 긴장이 탁 풀려서 후반부 코메디는 맘편히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