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002년 정도 초등학생 시절에 집에 있던 문학 전집에서 읽었었고
붉은 가죽 양장이고 글씨는 금박? 같은 느낌이었던 전집 시리즈에 있었어요


그 전집엔 그리스로마 신화도 있었고 돈키호테도 있었고 그 중에 세계의 동화가 있었는데

그 중에서 세계의 동화에 수록돼있었어요


내용은 어떤 용이 무언가 잘못을 저질러서 왕에게 저주를 받아요
목에서 불이 타오르는 저주죠

왕은 말해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의 물을 마시기 전까지 그 불은 꺼지지 않으리라"

용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요

용은 용의 친구인 공주와 공주의 친구인 여러 동물들과 함께 여행을 하지만
어떤 아름다운 호수의 물을 마셔도 불은 계속 꺼지지 않고 여러 호수를 지나 결국 용은 쓰러져서 죽어가요

용의 친구인 공주는 죽어가는 용을 보면서 슬퍼하고 눈물을 흘려요
그 눈물이 용의 목을 넘어가는데, 그 순간 용의 목을 태우던 꺼지지 않는 불이 꺼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는 공주의 눈동자 였던거에요



이 동화책 2012년 쯤부터 계속 찾고 있는데 아직도 못 찾겠네요

저 전집이 어떤거 인지조차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