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상훈이가 기독교신자라 제사 안지낸다고 거의 의절하다 시피하고

손자 덕기한테도 나 죽으면 당장 배움을 그만두고 사당지키며 살라고 신신당부하고

틈만 나면 제사제사 이래서 어휴...꼰대네 꼰대야 이랬는데

미리 써둔 유언장 보니 할아버지의 사랑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

물론 제사 지낼 적통 손자에게 대부분 재산을 몰아줬지만 어쨋든 아들한테도 쓸만하게 남겨줌.

게다가 예수쟁이랍시고 제사 못지내겠다는 패륜 아들놈이 몰래 첩질하고 사생아 낳은 걸 눈감아준 것도 모자라

첩네 가족이 살아있을 때는 북촌 기왓집에 공짜로 머물게 모른 척해주고

유언장에도 아들새끼가 무책임하게 호적에도 올리지 않은 첩네 가족에게 그 집도 물려준다고 하네....진짜 인정이 넘친다 할아버지...

나라도 아들이란 새끼가 예수쟁이질한다고 근엄 빼면서 뒤에서 주색잡기 다 한다? 근데 내 유일 소원인 제사는 안된다고 한다? 그럼 바로 빠따들고 당장 꺼져라고 할 듯 ㅅㅂ;;; 이게 인간이냐??

삼대 중 2대가 제일 쓰레기 새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