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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부터 완전히 소외되어 있는 우울증자는... ...더 유리한 위치에서 주체적 탈구성을 겪을 수 있다. (...) 이들은 정말이지 잃을 것이 전혀 없다..."

뭔가 벤야민을 더 급진화시킨 듯한 종말론이 느껴짐

맑스 콩사탕 선언에 "그리고 이 투쟁은 항상 사회 전체가 혁명적으로 개조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투쟁하는 계급들이 함께 몰락하는 것으로 끝났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저기서 "함께 몰락하는 것"의 경우를 뒤집어서 혁명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피셔는 반성적 무기력에서 계급의식이 (헤겔-맑스적인 의미에서) '연역'될 수 있다고 보는 거 같기는 한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음...

good for nothing을 다시 꼼꼼히 읽어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