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파트 끝에 있는 질문에 답해봄
Q.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론과 인식론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플라톤의 견해와 비교하라.
A.근본적인 존재 형식들에 대한 철학적 이론들을 존재론ontology이라 부른다.
플라톤의 존재론은 이데아 이론으로 대표된다. 그는 실재하는 것은 이데아이고, 이데아는 보편적이고 불변적인 것이며 우리가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가능한 사물, 현상은 이데아의 복사본, 소멸가능한 재현이라고 주장했다.(ex.우리가 감각을 통해 지각하는 이 책상은 이데아의 복사본이고, 실재하는 것은 책상의 이데아이다.)
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체는 개별 사물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속성은 실체가 존재하는 한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무언가가 무언가이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속성을 본질적 속성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본질적 속성과 비본질적 속성의 구분으로부터 우리는 종種의 개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종 또한 실체가 존재하는 한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렇게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이 이데아라고 주장한 개념들(ex.'빨강' '원형' 등의 속성과 '말' '인간' 등의 종)을 실체의 속성이라고 함으로써 지각가능한 사물의 "배후에" 있는 실제에서 개별 사물의 속성으로서만 존재하는,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으로 끌어내렸다.
근본적인 지식[인식] 형식들에 대한 철학적 이론들을 인식론epistemology이라 부른다.
플라톤의 이데아 이론은 존재론이면서도 인식론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톤은 인간은 전생과 후생을 갖는다고 하였다. 인격체의 실재적 부분인 영혼은 전생에서 이데아들을 직접 볼 수 있으나 출생 시에 육체를 취함으로서 전에 알았던 모든 것을 망각한다. 하지만 삶을 사는 동안 전에 알았던 것들을 상기한다. 사물, 현상을 봄으로써 우리는 이데아에 대한 이전의 통찰을 깨달을 수 있다. 학습은 재발견이다. 우리는 지각 가능한 사물, 현상의 배후에 있는 이데아를 재인식한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지식에 이르는 첫 단계는 감각 기관을 통해 개별 사물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 다음 이성, 추상을 통해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것에 다다르는 것이다. 이렇게 그는 지식의 획득을 감각 경험으로부터 본질에 대한 통찰을 이행하는 것으로 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 실체는 개별 사물이라고 믿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지식은 실체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믿는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모두 감각을 통해 사물, 현상을 인식함으로부터 지식을 깨닫는다고 믿지만, 플라톤은 "감각기관을 통해 실재의 복사물, 재현을 인식함으로부터" 실재에 대한 통찰(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반면에 아리스토텔레스는 "감각 경험을 통해 실체를 인식함으로부터" 실체의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속성(지식)에 이를 수 있다고 여겼다. 실체의 본질적이고 보편적인 속성 또한 개별 사물들이 존재하는 한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것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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