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이영도, 전민희, 얼불노, 위쳐... + 러브크래프트)
포스트아포칼립스(메트로 2033, 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스완송...)
만화(왓치맨, 몬스터, 페르세폴리스, 배트맨 아캄어사일럼...)
난 급식 때 이 셋을 읽었던게 컸던 것 같음
그러다 매카시의 더로드와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접했는데 특히 장미의 이름이 결정적이었음
워낙 진입장벽이 높고 수많은 요소들이 숨겨진 책이다 보니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캐곤 했는데
이 과정에서 유명론 실재론 논쟁이니 보르헤스니 하며 여러 정보를 얻게 되고 자연스레 철학과 세계문학에 관심이 생기더라고
이 때 읽어 본 것들이 픽션들, 소립자, 싯다르타, 거미여인의 키스, 이방인, 인간실격, 사물들, 참존가, 달의 궁전, 노르웨이의 숲...
그러다 도끼의 죄와벌, 똘이의 부활을 기점으로 자연스레 독붕이의 길을 걷게 됨
여담으로 장미의 이름의 미스터리와 음모를 추적한다는 플롯도 흥미로웠지만 이쪽에 대한 관심은 독서보다는 영화(레보스키, 인히바, 기나긴이별)나 컴퓨터 RPG(울티마7, 아케이넘, 언더레일, 디스코엘리시움)로 해소하게 된게 아이러니한듯
아직도 아가사 크리스티, 엘러리 퀸, 코난 도일,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등등 유명 추리 소설 작가들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음..
그나마 레이먼드 챈들러 정도?
하루키의 태엽 감는 새 보고 재밌어서 입문함 독서가 이렇게 재밌는건지 첨 알았음
태감새 좋지 하루키 작품 중에서 제일 재밌게 읽은듯
난 그냥 지금보다 잘 살고 싶어서.. 위대한 지성들이 나랑 같이 생각해준다는 그 느낌이 좋아서 내 편 같아서ㅋㅋ
위대한 지성이 내 편이 되준다는 표현이 좋네..
한평생 공부 안 해본 새기가 어느날 세상과 등지고 공부하더니 공시합격-> 나 자신의 무지함을 발견->끊임없이 배워야겠다는 생각-> 독서 아! 2년 동안 공부한다고 글만 봤더니 글 읽는 속도가 빨라저서 독서에 흥미가 생김
언젠가 또 다른 책에 입문하기 위해서 - dc App
네이버 웹툰 들어가서 마음의 소리 보려다가, 실수로 당시 신설중이었던 네이버 웹소설 사이트 진입하며 장르소설 입문. - dc App
그러다가 엄마가 지인 통해서 중고로 싸게 세계문학전집 구해 옴. 원래 같았으면 만화책 아니라고 거들떠도 안 봤을텐데, 한창 웹소 본다고 활자에 익숙해져 있을 때라 자연스레 종이책에도 입문. - dc App
저는 이야기만드는 걸 좋아하는데(꿈이 만화가였음.) 만화 그리는 거 못해먹겠어서 소설가하려고 읽었습니다.
고3때 언어의 온도 읽고 진짜 힐링받았어서 그때부터 책만이 줄 수 있는 그 특별한 감정에 빠져들어서 독서하기 시작했네여
어렸을 때 할 거 없어가지고 책 읽은게 취미로 잡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