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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말의 가지는 한자의 뜻에서 우리가 행복의 의미를 잘못유추하고 있다고 책을 시작하는데

행복에 대해 다방면에서 그럭저럭 고찰한 책입니다.

건조한 어투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논리성으로 인해

오히려 책이 별거 아닌거처럼 보일 수도 있겠는데

그 말의 의미를 곱씹어보면 꽤나 울림이 깊은 내용들이 많은 걸로 보입니다.

왜 보입니다라고 말하느냐면 2회독을 시도해봐야 감이 올 거 같아서요.

그리고 3부 제목이 품위있는 삶인데, 논증은 부족한 반면 확실히 의미있는 내용일 수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어떤 삶을 살아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삶의 지침으로 삼아서 곱씹어보기엔 참으로 좋은 책일 거라 막연히 생각해봅니다. 2회독을 해봐야 막연하지 않을 거 같아서.

저자가 제시하는 주장의 논증을 독자가 해보면서 읽으면 책이 완성될 거 같더군요. 참고로 저자가 필요한 말만 해서 그런거지, 논증을 안한 건 아닙니다. 3부를 제외하면.

다만 늘 삶에 대해서 생각해오던 심리학자가 실험을 토대로 말을 하다보니 생략되는 전제가 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도 유익하지만, 좀 더 깊이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꽤 유의미한 지혜들을 발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방황하는 분들의 지침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