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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수학교수가 뉴욕타임스에 실은 일반인들을 위한 수학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책의 목차는 유아 수준부터 현대수학까지를 망라하고 있지만 대상이 성인인만큼 기존 정규수학과정을 이수했다는 전제하에서 기존 교육에서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던 수학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것이 내용의 핵심을 이룬다.

아무리 아름다운 길을 걷더라도 걷는 순간에는 그리 감흥이 크지 않을수 있으나 전문 사진가가 찍어준 사진을 보거나 전문 이야기꾼의 설명을 듣고나면 과거가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수학교수인 저자가 설명해주는 수학 이야기들을 듣고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거 도형의 작도나 피타고라스 정리의 여러가지 기하학적 증명등은 문제풀이에 실용적이지 않다고 느껴져서 주의깊게 보지 못하던 것들이다. 이런 기하학들을 다시금 돌아보는것이 즐거운 추억이었다.

근의 공식을 기하학적으로 증명하는 것과 음수와 허수의 관계를 안정적 외교관계인 balance of power논리와 연관시키는것은 천재적인 발상이라고밖에 볼수없을것 같다. 최근 외교학의 정치이론도 수학공식을 이용하는 formal theory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그것의 가장 기본적인 유도방향을 본것같았다.

현대수학인 위상수학은 교양서적에 매번 나오지만 늘 이해하기 어려운거 같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변환의 정의와 이를통한 이불접기라는 쉬운 예시를 들어주어서 도입부분과 학문의 목적에 대해서는 이해가 되었다. 여전히 구체적 각론이나 도너츠 모형등은 잘 모르겠다고 느꼈고 일반인들은 미적분과 선형대수학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