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이상한 내용이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니 고딕 호러 소설이고 코찔찔이가 이해하기에는 난해했던 거지.


암튼 기억나는 건,

주인공이 새로 사귄 절친이랑 피크닉을 가는데

이 수줍어서 타인과 말도 못하는 친구가 더러운 얼룩이 묻은 상의를 부끄러워하며 손으로 감췄다는 묘사가 나와.

중학생쯤 되어 생각해보니 그 얼룩이 하녀가 세탁을 하지 않은 옷에 대한 묘사가 아니었던 거야.

강압적이고 말을 안 하고 사람들을 무시하고 사자갈기와 같은 머리카락을 가진 친구 아버지는...

성에 출몰하는 유령이었던 거 아닐까 싶은...


확인을 해보고 싶어 다시 읽어보고자 했지만 제목을 모르자나. 그게 40년을 갔다.


그릉데 분류가 진짜 이상했어. 소공자니 소공녀니 하는 책들 옆으로 고딕 호러가 같이 있음 위험한 거 아냐?

공통점은 주인공이 어린이라는 것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