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에서보면 요조가 주변사람들을 기만했다고 하는데 난 잘 이해가 안가던데 요조가 선민의식으로 사람들을 기만했다기 보다는 애당초 감정을 느낄수없는 자신에대한 절망을 타인에게 풀어낼수밖에 없었던거 아닌가? 자신은 사이코패스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우연히 태어나고보니 자신이 다른사람과 다르다는걸 점점 깨닫고 요조는 엄청나게 절망했던거같다. 만약에 요조가 사이코패스인 자신이 잘못된게아니라 세상이 잘못됏다고 판단하면 아래 같은 문장도 나오지 않았겟지. 


"부끄러움이 많은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요조가 선민의식으로 주변사람을 기만했다면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왜 느꼈는지 궁금하다. 자신이 보통사람과 다르다는 걸 눈물겹게 인정하는 부분아닌가? 요조는 어떻게 보면 자기희생적인 사람이기도함. 세상이 사이코패스로 태어나게 한건데 그걸 세상탓으로 안돌리고 혼자서 조용히 파멸해갔다는게...

난 다 읽고 눈물겨웠다. 요조가 타인이랑 섞이기위해서 억지로 노력하고 노력하는게 보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