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우울함과 어두움에서 느끼는 감성적인 동요는 굉장히 좋았는데 독갤에서는 거품이라는 평이 꽤 있네. 다자이의 집안이 마을 고리대금업으로 성장한 금수저라 어렸을때부터 굉장한 심리적 압박감과 죄의식을 지녔던 거에 비추어 보면 요조의 천성적인 인간에 대한 두려움,사회 부적응 같은 면들을 어느정도 이해할수 있음.결국 방탕한 삶을 살며 파멸의 길을 걷다가  정신병원에 입원당해 자기 스스로를 책의 주제인“인간 실격”으로 인식하는 부분의 우울한 감성은 정말 뇌리에 박혀서 여운이 꽤 오래 남았었음.솔직히 다른 고전들에 비해 교훈이나 성찰,이성적인 사유는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중간중간 깊이 있는 명문장들도 많아서 꽤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함.살면서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함.독린이라 다른 고전 많이 읽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사양,설국보다 재밌었음.
형들은 어떻게 생각해? 거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