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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혐오감(?)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 있음??

난 그저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하던데.. 그러한 상황에서 선생님의 행동, 감정 모두 너무나 잘 이해되고, 나라도 크게 다르게 행동했을 것 같지 않아 진짜 재미있게 읽었음

특히 K의 유서를 보고 자신이 걱정하던 이야기가 없어 안심하는 부분에서 도덕적으로는 매우 부적절한 선생님의 감정과, 하지만 나였어도 그 상황에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라는게 겹쳐 아주.. 오묘한 기분을 들게하더라.. 막 심장이 뒤틀리는 기분이었음. 하지만 선생님에 대한 혐오감 같은건 아니었는데

인터넷에 짧은 감상문들 좀 보면 선생님을 그저 비겁한 사람으로만 취급하며 선생님을 비난하는 내용이 꽤.. 있더라.

난 선생님을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음..

주인공은 편지를 다 읽고 어떤 감정이었을지도 궁금하네. 선생님을 혐오하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