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디즈니 황금 시대 아트북
사람들이 잘 모르는 디즈니의 컨셉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아트북
제목력에 비해 내용이 그렇게까지 풍부하진 않지만 한번 펼쳐볼 가치는 있는 책
2. 느끼고 아는 존재
의식은 분명 물질에 기반한 현상이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의식 자체는 물질이 아니라는 문제
이 "어려운 문제"를 신경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대중과학서
인간은 단백질 기계일 뿐이고, 의식은 환상이고 하는 존나 재미없는 뇌과학 딸딸이들과 달리
상당히 독특한 관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3.알렉스 퍼거슨 나의 이야기
오늘도 연전연승하시는 퍼거슨 옹의 자서전
그의 다사다난 했던 축구 이야기를 매우 쉽고 재밌게 라디오 듣듯이 읽을 수 있어서 넘모 꿀잼이었셈
4. 조각가
만화의 이해라는 책으로 유우명한 스콧 매클라우드의 작품
예술가로 성공하길 꿈꾸며 뉴욕에 상경했지만 이렇다 할 족적도 남기지 못한채 절벽에 내몰린 주인공은
어느 날 자신의 남은 인생과 맞바꾸어 신과 같은 조각능력을 얻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우정, 꿈, 예술, 사회, 죽음 온갖 상념들이 한데 엮여
주인공의 이야기를 밀어 붙이는 저돌적인 매력이 일품이었음
5. PRIDE 현대카드가 일하는 방식 50 2.0
어줍잖은 자계서보다 훨씬 나은 현카 홍보용 사내 문화 및 시스템 가이드북
대기업의 기획력은 놀랍다
6. 편집 디자인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전통적인 매체 중 하나인 책, 그 중에서도 잡지
그 매체를 구성하는 시각정 방법론인 편집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알려주는 고전 실용서
개념의 도구화와 분량 조절이 매우 적절했던 덕분에 사람에 따라서는 눈이 뜨이는 경험을 할 수도 있는 좋은 책
다음 달엔 더 안빌리고 11월에 유기한 책들만 읽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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