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입문하고싶어 무작정 이론번역서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너무 어려워 그 후로 도전해보지 않았으나 독갤에서 누군가 철학 입문에 괜찮다기에 다시 도전했다. 철학자들의 삶의 배경과 그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연관지어 풀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앝게 적혀져 있는게 정말 입문책..이 적절하다고 느껴졌다.
내게 가장 인상깊었던 철학자는 데카르트와 스피노자 였다. 스피노자의 철학이 내가 평소하던 것과 너무 비슷했고 나아가 그의 생각대로 살고싶어졌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람에 대한 이해, 자유를 원하고, 최종 목표는 행복이라는 부분이다.
스피노자는 도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에 대해 동감한다. 선과악은 존재하지 않고 모든게 주관적이다. 주관적인 생각들 뿐이니 어떤 행위를 정답인양 남에게 강요해선 안된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따라가는 것이 있다. 보편적인 것이다. 그러나 보편적인것도 정답이 아니다.
스피노자는 말한다. 사람에 대해 동정심보다는 이해를 하라고.
동정심은 우월감을 불러올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동정하는 것은 높은 위치의 사람이 낮은 위치의 사람을 돕는다는 느낌의 어휘로 느껴진다. 이해라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 이렇다. 내가 이런 말을 들으면 싫을테니 상대방도 이런말을 들으면 기분나쁘겠지. 이부분에선 너라는 대상이 노숙자가 될수도 고위직 관리가 될 수도 있다. 결국 모두가 평등해지는 거다.. 현실적으로 힘들긴할거 같지만 내가 갖고있는 생각이랑 비슷해서 인상깊게 봤다. 다만 스피노자의 생각을 깊게 읽은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보아야할 필요는 있다.
이부분에 대해 기억나는 구절이 있다. 진정한 개인주의자만이 선량한 사화구성원이 될 자격을 얻는다. 즉, 자신의 욕망을 소중히 하는 사람만이 타인의 이기심도 존중할 수 있다... 이부분이다. 기억에 남아서 일기장에도 적어놨다. .
생각이라는 건 재밌으면서 어려운거같다. 이렇게 적으면서도 계속 허점이 보이는 게 생각을 계속 하고 지식을 계속 얻어도 해결되지 않을 것처럼만 보인다. 경험을 하고 그 경험속에서 깨달은 것을 입력하고 생각하고 다른 경험에서 출력하고... 끝은 없지만 그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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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에티카가 그렇게 쩐다고들 하더라
존나엄두도안나더라
이거 내가 추천했떤 책인데 잼꼐 읽고있노 ㅋㅋ
엌ㅋㅋㅋ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ㅋㅋㅋㅋ - dc App
투박하지만 멋진 글이네요
좌좀 빨갱이들의 선동에 놀아나지 않으면 휘둘리지 않지. 휘둘린 결과가 어떤지 참혹한 현실이 보여준다
일기 어디에 씀?
노트에 적고있어요. - dc App
말이랑 글재주 쩌는 것 같더라
나두 읽어볼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