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임스조임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서 에피파니 장면.
"그녀의 이미지가 그의 영혼으로 영원히 들어왔고, 어떤 말로도 그가 느끼는 황홀경의 거룩한 침묵을 깨뜨릴 수 없었다. 그녀의 눈은 그를 불렀고 그의 영혼은 그 부름에 날뛰었다. 살고, 실수하고, 타락하고, 승리하고, 삶으로부터 삶을 재창조하는 것이다! 야성의 천사가, 인간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지닌 천사가, 삶의 아름다운 궁정에서 보내온 사절(使節)이 그에게 나타나, 황홀의 순간에, 모든 과오와 영광의 길로 이르는 문들을 그에게 열어젖혀 보여 준 것이다. 가자 가자 가자 가자"
제일은 아닌데 지금 퍼뜩 떠오르는 건, 페스트에서 리외랑 타루가 대화하고 수영하는 장면
퓨처워커 엔딩 야만스러운 탐정들 가르시아 마데로의 마지막 일기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주인공 꼬마가 아빠의 상실을 똑바로 마주하는 장면
『 극사── 나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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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knew all the arguments of despair and would not listen to them. His will was set, and only death would break it.
참존가 맨 마지막 장
영화속 한장면처럼 촥 펼쳐짐
삼체 2권 마지막 장면 "삼체 세계는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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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개구리 읽고 있는데 스포당했다 근데 안 읽어봐도 벌써 쩌네 생명의 경이로움이 느껴진다
니까야에서 부처가 열반하기전의 과정이 그려지는데 충격적으로 놀라운 상태가 묘사된다. 잘 모르면 이거 뭥미?하고 대충 넘길 내용인데 명상수행을 아는 사람이면 부처의 경지가 이런거구나 하고 경탄할 과정이 나온다.
오.. 네가 읽은 니까야 책 ㅊㅊ 좀 해주라
명상법 알려주는 책도
젋베슬 후반에 베르테가 로테한테 시 낭송 해줄때
금각사 모기장 씬. 아주 짧은 장면인데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 없음. 온몸이 음악이 되는 독특한 체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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