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고 나서도 인상적인 건 별로 없는것 같다.
유명한 첫 문장들 많잖냐
이방인, 인간실격, 카레니나, 오만과 편견, 날개, 백년의 고독 등등
근데 책 끝까지 읽으면 그렇게까지 중요했나싶다.
그니까 내 말은, 첫 문장을 다르게 바꾼다해도
책 자체에대한 감흥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어쨌든 소설의 첫번째 문장에 불과하고 산문에서 중요한 건 전체니까
물론 ‘세계제일첫문장대회’ 같은 걸 벌인다면 우승할 만하긴하지
TMI: 내가 뽑는 첫 문장 1등은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유명한 첫 문장들 많잖냐
이방인, 인간실격, 카레니나, 오만과 편견, 날개, 백년의 고독 등등
근데 책 끝까지 읽으면 그렇게까지 중요했나싶다.
그니까 내 말은, 첫 문장을 다르게 바꾼다해도
책 자체에대한 감흥은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
어쨌든 소설의 첫번째 문장에 불과하고 산문에서 중요한 건 전체니까
물론 ‘세계제일첫문장대회’ 같은 걸 벌인다면 우승할 만하긴하지
TMI: 내가 뽑는 첫 문장 1등은 이문열의 [황제를 위하여]
첫문장이 뭐임?
재작년 내가 어느 시덥잖은 잡지사에 근무할 때의 일이다. 시덥잖은 잡지사란 이를테면, 겨우 열찻간의 심심파적이나 될까 말까 한 책자 몇천 권을 월초 쯤에 뿌려놓고는 자기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와 예술을 어깨에 걸머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잡지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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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전 카레니나는 스토리 자체보다 묘사나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마담 보바리 처럼요.
글 읽을 때는 첫문장이 그리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데 작가 입장에선 엄청 크게 작용하나봄.
그렇죠. 작곡가는 노래의 처음과 싸우고 가수는 노래 끝과 싸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원어로 읽고 씨부려라 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죄송한데 원어로 읽으신게?
네 영어 독일어는 원서로 읽을 수 있는데 카레니나는 마더 로씨아 언어라 읽어보지 못했네요. 니는 뭐 한 6개국어 하시나봐요ㅋㅋㅋ
중요성 측면 말고 얼마나 인상적인가 얼마나 그 작품의 분위기를 나타내는가 그런 걸 봐야하는 거 아냐?
물론 그것도 맞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