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한마디에 완판된 벽돌책… ‘불안의 서’는 어떤 책인가?



배우 한소희가 800페이지 분량의 ‘벽돌책’을 완판시켰다.

5일 출판계에 따르면 최근 한 잡지 인터뷰에서 배우 한소희가 포르투갈 국민작가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언급한 이후 해당 책이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품절됐다.

당시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불안의 서’라는 두꺼운 책을 오래도록 읽고 있다. 책에 인상 깊은 말이 있는데, 모든 사람이 24시간 동안 잘 때만 빼고 느끼는 감정이 ‘불안’이라는 것"이라며 "불안은 아주 얇은 종이라서 우리는 이 불안이 쌓이지 않게 부지런히 오늘은 오늘의 불안을, 내일은 내일의 불안을 치워야 한다"며 책의 구절을 인용했다.

[서울=뉴시스] 불안의 서(사진=봄날의책 제공) 2023.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는 달아나고 싶다. 내가 아는 것으로부터, 내 것으로부터, 내가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달아나고 싶다. 나는 홀연히 떠나고 싶다. (…) 바닷가의 작은 오두막, 아니 험난한 산비탈 벼랑의 동굴이라 할지라도 내 이런 소망을 채우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내 의지는 그렇지 못하다." ('불안의 서' 중)





지금은 딴따라 한 마디에 책 완판 되는 수준이라니!





그래도 넷-스토킹 좀 해보니 전형적인 힙스터 우울충이신 거 같은데 이 기세를 몰아서 


조선 페시미즘의 절창인 백석 언급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참으로 고맙고 고우신 언냐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