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역대급' 책은 많았거든 (보통 경영/심리/기술도서 80%, 고전 소설 20% 읽음). 근데 이번에 니체 '선악의 저편' (박찬국) 반정도 읽으면서 내 독서 인생 처음 독르가즘 느끼는중이야.


시간가는줄 모르겠으면서 간지러운 곳을 막 긁어주는 느낌? 니체가 골때리는게 '이거도 저거도 틀렸을 수 있다' 따지면서 '이건 무조건 옳다'랑 '이건 이렇게 봐야되지 않겠나' 이 완급조절을 너무 잘함.


진짜 제대로 마음 맞는 친구랑 수다떠는 기분. 일상생활에서도 계속 생각하게되고... 줏대가 제대로 생기고 인정욕구가 확 줄어든 기분임.


비슷한 경험있으면 다음 코스메뉴 추천있으면 알려주라. 미리 고마워~ 참고로 30대초반 컴공출신 남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