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인간실격이랑 사양은 다자이가 써놓은 수많은 단편 소설들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그걸 감안해도 좋은 작품들이지만) 특히 인간실격이 그런 성격이 큼
전체적으로 단편들 모두 흠잡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함 그냥 존나 깔끔함 단편을 이렇게 잘 뽑는 건 쉬운 일이 아니란 말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다자이 특유의 감각적인 묘사와 지극히 감상적인 문체가 장편보다는 단편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게다가 소재도 다양함 대표적으로 원숭이 섬이나 화폐, 직소 같은 게 있지
그중에서도 본인은 단편집 <만년>을 최고로 치는 데 그 수록작 중에서는 허구의 봄이라는 단편을 제일 좋아함
도서출판 b로 읽으셨나보네 전 민음으로 읽어서 아직 못읽어봄
ㅇㅇ 그 전집 수준이 꽤 높음. 해설이나 주석도 엄청 자세하고 반역도 좋음
게다가 민음사판은 누락된 단편들도 있어서 비추임
ㄴ민음사판이 누락된 게 아니라 b에서 '만년 + 다른 단편'으로 낸 거 아님? - dc App
인제 전집 모으고 있어요 갠적으로 단편 다스 게마이네가 기대되는 부분
그런 거임? 내가 b 판으로 먼저 읽어서 그렇게 생각한 걸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전집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ㄴ 원래 만년은 장님 이야기까지고 b판이 단편 몇개 더 추가한거임
헉 그랬네... ㄱㅅㄱㅅ
그럼 만년 내의 최고작 선정을 다시 해봐야겠다 시험 끝나면 제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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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팩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