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뭐랄까 정신 깨나 깨어있다고 시민단체 같은 거 만들고 호들갑 떨고 다니는 요즘 것들의 에미리스한 부분들을 에미리스하게 잘 써낸 느낌?

그래서 읽다보면 대충 멍청개저씨남자-똑똑당찬여자 이분법 만들고 저기요! 그쪽이! 만 반복하는 겉절이 소설들보다는 훨 낫기는 한데

읽다보면 정신적으로 스며드는 내상이 더 커서 정신 나갈 거 같음 ㅋㅋㅋ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죄다 조롱의 대상이 되어 하하호호 사이좋게 절벽 밑으로 걷어차는 쾌감은 좋다만

래디컬 중도 같은 거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