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단편 중시 풍조는 옛날부터 심했던 거 같음 단편으로 당선을 해야지만 진정한 작가라는 분위기 때문에 사람의 아들 수상 이후로도 계속 고민 했다는 얘기나 이문열도 본인 스스로 단편은 작가가 혼으로 짜낸 섬세한 공예품이라면 장편은 자신의 단편 내기 무서워서 써낸 소설 정도라 하고 그래서 쪼개진 단편들로 무수히 이어지는 새로운 서사를 창조한 이청준은 단장편 모두를 아우르는 국문학의 대부라 할 수 있다 이청준 읽으쉴?
개인적으론 사실 장편소설을 단편급 구성미로 써낼만한 역량은 없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긴 함
아니면 수상 및 등단으로 돌아가는 곳이라 읽기 귀찮은 장편은 배척한 걸지도
그래서 문학의 최고봉이 시인것. 조선시대에도 최고인재는 시를 잘쓰는 사람이었고 서양도 비슷. - dc App
읽으면서 엄청 충격받은 책 중 하나가 쿳시의 <추락>이었는데, 장편인데도 구성이 단편급으로 꽉 짜여 있어서 이정도는 써야 노벨상 받는구나 싶더라......
쿳시도 한때 독갤픽 작가였는데 플차나 달릴까 ㅋ
42km 달리기보다 10km 달리기 기록이 더 위대하다고 사기치는 풍조가 있었나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