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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았던 단편들은 「에블린」, 「가슴 아픈 사건」, 「망자」 전 특히 망자가 좋았어요 빌드업이 길긴 했는데 마지막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눈 내리는 어두운 겨울날을 완벽히 그려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명단편이니 망자만큼은 꼭 한번 읽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은 대다수의 단편들이 지루하고 약간 난해하다고 느낄수 있는 부분이 많은게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 단점을 씹어먹는 매우 디테일한 감정 묘사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잘쓴 문장들, 이런 조이스의 개쩌는 필력으로 쓴 역작인 율리시스를 빨리 읽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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