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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히가시노게이고 시리즈
· 히가시노게이고-숙명 · 히가시노게이고 '하쿠바산장 살인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거짓말 딱 한 개만 더"
· 히가시노 게이고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 히가시노게이고 '갈릴레오의 고뇌'
· 히가시노 게이고 '범인 없는 살인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 히가시노 게이고 '내가 그를 죽였다
· 히가시노 게이고 '기린의 날개'
요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태양이 진 후에도 밤은 너무나도 밝다
길거리를 비추는 네온사인
지칠줄을 모르고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그 옛날 길고 길었던 두려움의 밤을 동굴 속 횃불로 버텨내야만 했던
조상들과 비교해 본다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빛이라는 바다에 잠식되어버렸을지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반추는
때로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빛에 대해 부정적으로 사고해본적이 있었나
원작의 제목인 虹を操る少年를 '연주'로 의역한 번역가님의 센스가 돋보인다
첫눈에 봤을 때 무지개라는 시각적인 요소는 연주라는 개념과는 거리감이 있으니까
독자는 제목을 보고 엥? 하며 책장을 넘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주가 기다렸다는 듯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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