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을기, 자네 정말 글자를 아나?"
공을기는 묻는 사람의 얼굴을 쳐다보며 대꾸하는 것조차 싱겁다는 듯한 기색을 나타낸다. 그러면 그들은 곧 재차 묻는다.
"자넨 어째서 과거에도 급제 못했지?"
그러면 공을기는 별안간 어쩔 줄을 몰라서 불안한 표정을 짓고 얼굴은 창백해진다. 그리곤 입으로 무슨 소린지 중얼거리는데 이번에야말로 순 문자 투성이므로 조금도 알아 들을 수 없다. 그러면 군중들의 폭소가 터져나와 술집 안팎은 다시 즐거운 공기로 가득 찬다.
이럴 때에는 나도 따라서 웃었고 주인도 결코 나무라지 않았다 -
중고등학교때 찐따라면 모를 수가 없는 현장감임
반에 애들 다 듣는데서 돌직구 던지는 양아치형 인싸와 아무 대꾸도 못하고 웅얼거리는 찐따 그리고 아무도 나무라지 않고 폭소까지 터뜨리는 애들까지
- dc official App
어떻게 이렇게 잘 아심
몰루
잔인하노
고로시네 - dc App
인용하신 아q정전 원문보다 뒤에 직접 덧붙인 글이 더 생생하고 현장감이 넘쳐 어딘가 가슴이 아려오네요
현장에 많이 계셔보셨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