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으로 정치얘기를 좀 해볼까?
동물농장은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스탈린 체재하의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 풍자 소설임.
그래서 모르고 읽었을 때는 그냥 재미있는 우화로 읽을 수 있음. 어린이도 읽기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함.
이제 나이가 좀 차면 스탈린 시대의 역사와 인물들을 비교해가며 대응되는 사건들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음.
마지막으로 칼 맑스의 자본론을 이해하고 다시 동물농장을 읽으면 조지 오웰에 감탄하면서 읽을 수 있다.

은근히 공산주의 풍자만화라는 작품설명은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7계명이 변질되어 가는 과정만 설명하지 공산주의에서 어떤 해석을 갖는지 설명하는 것을 보기는 힘듦. 한 번 이쪽도 염두에 두면서 읽어보길 권함. 한 편으로는 모든게 비유라는 것을 알면서도 7계명에 대한 해석이 왜 없을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