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글자고 영화는 시각매체니까 책이
더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난 꼭 그리 생각하지않음
영화작법자체가 찍는 사람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배우 연기가 현실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어져서
그냥 그대로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은건 맞음
그러나 카메라워킹,연출과 플롯, 씬이나 쇼트,
대사나 캐릭터의 서사 등등등 다양한 영화적 요소를
고려해보면 생각보다 훨씬 풍부함
요즘 현대적인 영화들(굳이따지면 포모?)은
더욱 난해하면서 상상과 해석의 여지가 많지
그리고 내 생각에 "책이 상상력을 키워준다"는 얘기는
너무 포괄적이고 모호한 얘기임
난 책이 "독서를 하며 상상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준다고 생각함
책을 읽는 행위가 다른 분야의 상상력과 창의성에
도움은 될 수 있어도, 전부는 아니지요
다만 영화는 뇌비워도 2시간만 참으면 흘러가지만,
책은 능동적으로 띵킹하지않으면 진행이 안되고
너무 노잼이라는 점에서 구속력과 장벽이 높다고 봄
그런 측면에서는 독서가 더 확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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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인지영역을 확장시키고 감성을 충만하게 만드는 2가지 큰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보는데 책은 전자,영화는 후자의 비중이 더 크지 그런 특징이 소설의 위치가 특이하다고 생각함
문학은 영화나 드라마 보고, 비문학은 독서가 원칙인데 최근에 디카프리오 주연 <플라워 킬링 문> 영화 보고 대충 이해는했는데 원작 책 읽고 싶은 생각도 들었음
https://book.mk.co.kr/book_view/9791189336011/
응 아냐 뇌 활성도 보면 영화가 개발려
스토리텔링으로서 문학과 비교하면, 당연히 독자가 상상해야 할 여지가 영화보다 훨씬 많음. 수많은 영화, 그것도 클래식으로 자리잡은 영화들이 문학을 감독 나름 독자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해 연출된 이미지로 옮겨놓은 것임. 다시말해 큐브릭의 '샤이닝'을 보는 것은 큐브릭이 킹의 소설을 읽으면서 발휘한 독자적 상상력을 관객이 감상하는 것임. 이걸 거꾸로 얘기하면 독자는, 킹의 샤이닝을 읽으면서 나름 그 이미지를 연출도 하고 각색도 하고 재해석하는 등, 사실 영화볼때마다 훨씬 적극적인 상상력과 참여를 발휘해야 함. 다만 사람들이 영상매체에 익숙해지다보니 그게 점점 쉽지 않아졌지. 최근 헐리우드의 쇠락은 사실 그 상상력의 원척이었던 문학의 쇠퇴에서 비롯된 영향도 큼
흠 소설은 읽는 문장 하나하나마다 그림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으니 상상의 양 자체는 동시간대에서도 더 크다고 볼수 있겠지 다만 소설가들이 음악을 들을때 벽을 느낀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문장 하나밖에 없는 소설보다 음악이 훨씬 감상적이고 열려있는 그런 매체라고 볼 수도 있지 영화는 음악과 시각을 포함한 더 많은 요소가 결합한 복합적인 장르니만큼 생각할 여지는 엄청나게 많다고도 볼 수 있지않을까? 다만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것뿐
영화의 상상이랑 문학의 상상은 조금 느낌이 다른 것 같은데 영화를 가지고 상상한다는 사람들 보면 솔직히 시점이니 뭐니 하지만 뇌피셜에 기반한 느낌이 크고 찾아낸 의미래봤자 별 대단한 점이 없는 무엇임 애초에 텍스트로 되어있지 않은 것을 텍스트화시키니 무언가 대단한 작업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가족의 소중함 뭐 이정도 아님? 반면 소설은 확실히 무언가에 기반하여 해석해내는 느낌이 강한듯 재구성의 느낌이랄까 난 솔직히 영화 보고 메시지 자아낸다는 건 그냥 스도쿠 푸는 거랑 뭐 다른가 싶음 대단한 두뇌활동인 듯 하지만 결과물을 보면 별 거 없다는 점에서
그렇게 치면 소설도 단순히 글자를 보고 그에 대응된 그림을 떠올리는거에 지나지않나? 독서행위만으로 재해석이라하기엔 비약같은데... 오히려 재해석이라고 할정도의 활동 은 니가 말한 영화에서 별 것 아닌거에 가까운거라고 느껴짐
이동진이 표현한게 재밌더라 영화는 불이고 책은 물이다
영화는 술 아니였음? 무튼 비슷한 느낌이긴 한듯
책이 영화보다 더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