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미는 사실 독서도, 애니도, 영화도, 음악도 아닌 수집은 아니었을까… 수집은 너무 행복한 행위지만 두렵고 불안한 행위이기도 하다는 것을 념글 만화를 읽고 느꼈음. 하나의 작품을 읽고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소장하는 희열은 행복하지만, 그것을 유지할 수 있는 금전적 능력과 내가 사라진 이후 수집품들의 행방은 너무나 두렵고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