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약 5개월 전 사피엔스가 어떻냐고 갤러들에게 물어봤고 재밌다고 갤러들은 얘기하였다. 하지만 그때는 자막작업을 한창하던 시기라 책 보다는 자막작업을 선행하고 싶었고, 한번 사피엔스를 오디오북으로 읽고싶단 생각도 들어서 구매를 보류하다가 오디오북이 상상 이상으로 별로라 사피엔스를 이번에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놀라운 점은 정말정말 재밌게 읽었고 하루에 약 100페이지 가량을 읽는 기염을 토할 수 있었다. 이는 사피엔스가 재밌기도 하고 잘 읽히기도 하였지만 내가 기존에 알던 지식들이 사피엔스로 인해 통합되면서 새롭게 갱신되는 재미도 느껴서 인 것 같았다.
사피엔스는 인간의 역사서다. 하지만 일반 역사서랑 다르다. 일반 역사서는 그 시대 문헌과 1, 2, 3차 문헌 등을 통하여 쓰여진다. 하지만 사피엔스는 생물학, 문화학, 물리학 등등 역사서랑 거리가 먼 지식들을 통해 설명하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는 인간의 역사서를 쓰는데 가장 알맞는 방법이기도 하였다,
` 호모 사피엔스는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이며, 지혜로운 인간들이 만들어낸 여러 문화들을 통하여 인간을 읽어내는 것이 인간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치도 못하던 부분이 1부 인지혁명이었다. 기존 역사서는 인지혁명에 대해서 그렇게 크게 설명 안한다.
구석기, 신석기, 그리고 청동기, 철기 그렇게 끝난다.
하지만 사피엔스는 인지 혁명이 얼마나 커다란 혁명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상상으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커질 수 있었는가 알려준다.
사피엔스의 놀라운 점은 딱딱하지 않고 재밌단 점이다. 이런 수준의 책이라면 분명히 딱딱해서 읽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작가 문체가 원인인지 아님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
살짝 아쉬운건 인류의 또다른 놀라운 발명품인 음악을 살짝 짚고 넘어가 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전혀 짚고 넘어가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간만에 정말 재밌게 읽은 책이다. 이 책이 왜 총 균 쇠 이후 패러다임을 바꾼 책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