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편까지 읽겅따.
소크라테스가 시장에서 사람들을 괴롭히면서도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은 "네 영원을 돌보라!"라는 것.
"네 영혼을 돌보라."
맨날 연애질을 밥 먹듯이 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인맥관리 킹왕짱이 되려고 하는 것.
외적 신체를 가꾸며 피부와 근육의 아름다움에 신경쓰는 데만 노력하는 핵인싸가 아니라 그 노력의 십분의 일이라도 제발 "너 안에 있는, 바로 그 초라하고 가난한 영혼을 돌보라"고 말하는 아싸 소크라테스의 피눈물을 느낄 수 있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유물론적 사유의 안티테제로서 물질 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항상 이상주의자, 관념론자였지. 하지만 소개팅에서 첫인상에 탈락 하는 얼굴 때문에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기회가 없는 게 현실.
사실 얼굴이 노잼이면 심성이라도 핵잼이 되어야 한다. 내가 볼때 소크라테스는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얼굴이 ㅎㅌㅊ면 너의 영혼을 돌보라는, 어찌보면 아싸에게 하나의 생존 방법을 제시해준 테스형이 진정한 현자다. 사실.. 그것말고는 딱히 다른 방법이 없긴하지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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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3권 품절됐던데 4 나올 때 다시 재간되겠지?
ㅇㅇ그렇지 않을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