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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아, 동명의 영화를 제작하여 최근 많이 읽혀지고 있는 소설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책과 영화는 아예 다른 이야기라고 하여 스포일러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책을 읽었습니다.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꽤나 청소년 소설의 스타일을 띠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겪을 법한 일들을 주인공, 코페르가 겪고, 코페르의 외삼촌, 아마 작가 본인을 투영한 것이 아닐까 싶은 인물이 이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구성을 띠고 있습니다.
놀라웠던 점은 이 책이 쓰여진 것이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기 전이라는 것, 번역의 영역일 수도 있지만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옛날 느낌이 전혀 안난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학교 생활은 어느 학교,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하다는 뜻이겠지요.
어른에게도 좋은 소설이었지만, 학생들이 많이 읽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시노 겐자부로 선생님도 군국주의가 한창이던 당시에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한 것처럼, 전쟁 중은 아니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학생들이 인간다움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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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차 나오고 막 그래서도 옛날 느낌이 안나... 근대에 진짜 생각보다 현대적으로 살았구나 싶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