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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와서 새벽에 읽으니까 뭔가 아쉽네
100페이지 정도 밖에 안 되서 해설 포함해서 2시간도 안 걸린듯
리빙이라는 영화 보고싶어서 샀는데 사고보니 알 사람은 안 다는 구로사와 아키라가 만든 이키루도 이 작품을 토대로 했다고 해서
이 소설 읽고 영화 두 편 볼 마음에 설렘
스포로는 주인공 죽음
주인공이 죽은 걸 먼저 보여주고 한 사람의 일대기부터 병의 악화 과정을 보여주는 게 참담하면서도 사실적인 것 같아서 좋았음
주변에 노환이나 병환으로 떠나신 분이 있으면 보면서 마음이 좀 복잡했을 것 같음
그래도 보고나면 여운이 남는 것 같음
죽음이나 존재에 대해 많이 고민해 봤으면 이입도 되고 말끔하던 사람이 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에 삶의 아이러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첫 톨스토이였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음
뒤에 해설하는 거 보니까 다른 톨스토이 작품 스포 당함
그런 이유로 내년에는 톨스토이 책을 볼 예정이다
그런데 러시아는 자두 삶아 먹음?
삶은 자두가 식탁에 올라왔다고 해서 러시아는 과일 삶아 먹나 싶었음
그리고 고기 만두도 나오던데 러시아식 고기 만두도 먹어보고 싶더라
참고로 짬뽕만두 진짜 레전드임 나중에 꼭 먹어봐라 후회 안 함
짬뽕만두 끌리노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