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아감벤 책 읽어보신 분?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
아래 책 구매할려고 하는데 (모를 땐 해당 저자 가장 최신 책 구매가 안전?!?)
철학 잘 모르는데 요즘 일반인도 관심 갖는 주제들에 대해 철학자들의 생각을 얼마나 차별화될까, 뭔가 다른 통찰력을 보여줄까 내공이 궁금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1213021001피노키오는 동화책? 인간성 묻는 철학책!AI 시대 인간 기준 정의하다, 아감벤 신작 ‘피노키오로 철학하기’, 1940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주제가 ‘When you wish upon a star’(당신이 별에 소원을 빌 때)는 지금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www.seoul.co.kr
피노키오’는 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83년 출간한 ‘피노키오의 모험’ 속 주인공이다. 올해로 출간 140주년을 맞은 ‘피노키오의 모험’은 전 세계 260개 언어로 번역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책 중 하나
(중략)
착한 어린이가 되라는 교훈을 담은 책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호모 사케르’라는 책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은 신작 ‘피노키오로 철학하기’(효형출판)에서 “피노키오는 인간의 조건을 묻는 심오한 철학책”이라고 주장
(중략)
아감벤은 “피노키오의 모험은 동화 같은 하이브리드 문학의 전형”이라며 “세상에 내던져진 나무토막 꼭두각시가 근대 질서와 규약, 제도를 거부하고 행동하다가 결국 꿈속의 꿈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구성은 인간성에 관해 묻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중략)
아감벤은 2002년 발간한 ‘열림, 인간과 동물’이라는 저서에서 제시했던 ‘인류학적 기계’라는 개념을 끌어들이고 있다. 인류학적 기계는 인간이 스스로 인간을 정의하는 경계의 기준이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동물은 물론 노예, 야만인, 외국인, 난민을 배제하거나 포함하는 기준이 된다. 인간은 인류학적 기계라는 개념을 통해 지나칠 정도로 인간성을 경계 지음으로써 동물과 인간, 자연과 역사적 실존을 구분
(중략)
피노키오의 모험’에는 이런 인류학적 기계가 매번 방해받고 가로막히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아감벤은 꼭두각시 나무 인형과 인간 아이가 ‘꿈’이라는 장치를 통해 분리된 채 끝나는 마지막 부분에 주목했다. 그는 이 장면이 인간을 정의하는 근대성이라는 장치가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 주며 인간은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조르조 아감벤도 처음 들어본 유럽 철학자인데 ;;
https://m.hani.co.kr/arti/culture/book/644798.html#cb독일 격분시킨 아감벤의 ‘라틴제국론’독일 주도의 자본통합체 유럽연합 대안으로 문화통합 ‘라틴제국’ 주창 아감벤 “EU 구성방식 문제제기일뿐”m.hani.co.kr
저널리스트들은 유럽연합이 민주주의적 헌법으로 위장한 국가간 협약체라는 사실을 숙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유럽연합은 정당성이 없는 기구”
(중략)
아감벤은 유럽이 경제적 결합이 아니라 문화적·철학적 친족성(kinship)에 근거한 문화의 통합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구상은 1945년 프랑스 철학자 알렉산드르 코제브가 내놓은 논의에 뿌리박고 있다. 2차 대전 직후 코제브는 독일과 북유럽 국가들이 미국 자본주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될 것이라고 예견하며 문화적 동질성에 기초한 유럽 정체성을 ‘라틴 제국’이라 불렀다. 아감벤은 코제브의 ‘라틴 제국’이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항할 수 있는, 독자적인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 실체로서 의미가 깊다고 봤
(중략)
“아감벤은 모든 것을 물화하는 신자유주의적 기조 속에서 유럽연합이 물질적으로만 통합돼 있는 것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많은 전쟁과 갈등이 있었지만 함께 사는 법을 배워온 옛 유럽 문화를 강조하는 그의 논의는 지금도 큰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아감벤은 연구자들사이에서 벤야민 연구로 알려져 있다가 호모 사케르 연작이 00년대에 주목 받으면서 일약 세계적인 정치철학자로 부상했다. 푸코와 아렌트를 융합시켜 독창적인 정치철학을 전개했다. 내용은 쉽지않다. 궁금하면 그냥 읽어봐.
링크에 나온 라틴 제국 이야기는 패스해라.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는게 아닌데다가, 저건 아주 가끔 유럽학자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야긴데 제대로 파볼려면 유럽역사부터 철학까지 봐야하는게 많다. 아감벤이 저 이야기하면서 게르만 디스해서 그냥 독일애들이 빡쳤었다 그런 해프닝만 기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