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카라마조프 독회..!
1권은 별게 없다. '어느 집안의 내력'이라는 표제에 걸맞게,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등장인물의 배경에 대한 50쪽이 넘는 소개이다. 제목이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열린책들 200주년 기념판 기준)인만큼, 등장인물은 2대에 걸친 카라마조프 가의 인물들이다.
별조각(222.101)2023-12-29 23:39
답글
사실상 소개파트라서 ㅋㅋㅋㅋㅋ
파란수국(tony5417)2023-12-29 23:43
답글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그리고 첫 처에게서 난 첫째아들 드미뜨리, 두번째 처에게서 난 둘째아들 이반,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셋째아들 알료샤가 그들이다. 더불어, 알료샤의 인생의 구원자, 길잡이가 된 장로, 조시마도 중요해보인다. 이 인물들이 표도르와 드미뜨리 간의 상속문제에 관해 조시마의 의견을 묻고자 그의 암자에 모이는 것, 그렇게 이 책은 출발한다.
별조각(222.101)2023-12-29 23:44
답글
ㄴ ㅋㅋㅋㅋ 그쵸. 그나마 눈여겨볼점은 죄와벌에선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 도스토예프스키가 이번엔 약간 제한된 시점에서, 서술자가 이야기 내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추측하는 형태로 서술되었다는 점이 독특한.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별조각(222.101)2023-12-29 23:46
답글
더불어 작가의 서문도 좀 골때리는데, 충동적으로 써내려간듯한 이 서문마저도 '도스토예프스키'스러워서 재밌었다. 벌써부터 인물관계가 복잡하게 꼬여감이 보여서, 기대도 되고
별조각(222.101)2023-12-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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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블로비치 까라마조프 같은 성격의 인물 보는게
도끼의 묘미죠 ㅋㅋㅋㅋ
파란수국(tony5417)2023-12-29 23:56
등장인물 소개라 무난무난하게 읽었던 것 같음. 포인트는 1페이지 내내 길게 이어가면서 할 얘기 다하고 어색하지 않게 이어가는 문장이라 생각.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3-12-30 20:13
가난한 사람들에 이어 연달아 같은작가를 읽는게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물소개만 나열되는데도 은근한 꿀잼이었다. 서두부터 밑밥까는거 보니 뒷 내용도 너무 궁금함.
유동(182.230)2024-01-02 20:28
이번에도 등장인물들 이름이 어려웠으나, 각각 인물의 성격이 또렷하고, 그걸 너무 길거나 짧지 않고 적당하게 효과적으로 서술하는 작가의 스킬에 또 감탄했다. 형제들 셋 다 성격 다른게 넘 귀엽다.. 2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좀 불안.. - dc App
대망의 카라마조프 독회..! 1권은 별게 없다. '어느 집안의 내력'이라는 표제에 걸맞게,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등장인물의 배경에 대한 50쪽이 넘는 소개이다. 제목이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열린책들 200주년 기념판 기준)인만큼, 등장인물은 2대에 걸친 카라마조프 가의 인물들이다.
사실상 소개파트라서 ㅋㅋㅋㅋㅋ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그리고 첫 처에게서 난 첫째아들 드미뜨리, 두번째 처에게서 난 둘째아들 이반,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셋째아들 알료샤가 그들이다. 더불어, 알료샤의 인생의 구원자, 길잡이가 된 장로, 조시마도 중요해보인다. 이 인물들이 표도르와 드미뜨리 간의 상속문제에 관해 조시마의 의견을 묻고자 그의 암자에 모이는 것, 그렇게 이 책은 출발한다.
ㄴ ㅋㅋㅋㅋ 그쵸. 그나마 눈여겨볼점은 죄와벌에선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 도스토예프스키가 이번엔 약간 제한된 시점에서, 서술자가 이야기 내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추측하는 형태로 서술되었다는 점이 독특한. 이것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기다려봐야겠지만
더불어 작가의 서문도 좀 골때리는데, 충동적으로 써내려간듯한 이 서문마저도 '도스토예프스키'스러워서 재밌었다. 벌써부터 인물관계가 복잡하게 꼬여감이 보여서, 기대도 되고
빠블로비치 까라마조프 같은 성격의 인물 보는게 도끼의 묘미죠 ㅋㅋㅋㅋ
등장인물 소개라 무난무난하게 읽었던 것 같음. 포인트는 1페이지 내내 길게 이어가면서 할 얘기 다하고 어색하지 않게 이어가는 문장이라 생각.
가난한 사람들에 이어 연달아 같은작가를 읽는게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물소개만 나열되는데도 은근한 꿀잼이었다. 서두부터 밑밥까는거 보니 뒷 내용도 너무 궁금함.
이번에도 등장인물들 이름이 어려웠으나, 각각 인물의 성격이 또렷하고, 그걸 너무 길거나 짧지 않고 적당하게 효과적으로 서술하는 작가의 스킬에 또 감탄했다. 형제들 셋 다 성격 다른게 넘 귀엽다.. 2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좀 불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