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다리 꼽은 게 아마 나일걸. 내 부전공이 일본어이고 1년 남짓 일본에서 산 적 있는데, 미묘한 뉘앙스 면에서 '소와다리'가 가장 괜찮고, 두 번째로는 '웅진 지식하우스'.
청색책(219.250)2023-12-30 14:15
답글
+) 그 미묘한 뉘앙스가 뭘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쉼표' 때문이 아닌가 싶어.(잠깐 사이지만 인간실격 원서 대조해 봄) 내용인즉 원문은 '쉼표'를 통한 '복문'이 주를 이루는데, "민음사"는 그 복문을 여러 개의 단문으로 분절해 놓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민음사" 판본은 군더더기가 없이 너무 깔끔한 느낌이 들어. 그에 반해 "소와다리"나 "웅진 지식하우스"는 그 원문의 말맛을 제대로 살린 것 같고.
난 더 스토리인가 거기거로봄
소와다리 꼽은 게 아마 나일걸. 내 부전공이 일본어이고 1년 남짓 일본에서 산 적 있는데, 미묘한 뉘앙스 면에서 '소와다리'가 가장 괜찮고, 두 번째로는 '웅진 지식하우스'.
+) 그 미묘한 뉘앙스가 뭘까, 잠시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쉼표' 때문이 아닌가 싶어.(잠깐 사이지만 인간실격 원서 대조해 봄) 내용인즉 원문은 '쉼표'를 통한 '복문'이 주를 이루는데, "민음사"는 그 복문을 여러 개의 단문으로 분절해 놓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민음사" 판본은 군더더기가 없이 너무 깔끔한 느낌이 들어. 그에 반해 "소와다리"나 "웅진 지식하우스"는 그 원문의 말맛을 제대로 살린 것 같고.
민음사, 김춘미샘 번역 문장 너무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