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에서 주택압류등으로 쫒겨나는 사람들에 대한 현장연구로 주목받은 매튜 데즈먼드의 신간 '미국이 만든 가난'을 읽고 있다. 5장까지 봤는데 대체로 새로운 사실을 드러낸다기보다는 익숙한 논변을 펼친다. 새로운 것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테면 코로나 팬데믹의 경험을 포함해서 최신 업데이트된 미국의 현실에 관해 보여준다. 익숙하다고 한건 물론 미국사회사나 불평등 연구를 아는 사람에게 한정해서 하는 소리다. 대다수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을거다.
미국사회에 횡행한 편견을 깨부수는데 일조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는데, 1:1 적용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이 책을 읽는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데에도 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내년에 뭐 읽을지 고민하는 독붕이들이 있다면 데스먼드의 책들을 사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데스먼드의 책이 가진 강점은 경험연구에 있는데 이건 죄를 지어 대학원에 갈 애들이나 눈여겨 보면 되는거고 (굳이 볼거라면 그런 애들은 주석을 눈여겨 봐라), 그런 죄인(?)들은 굳이 이런 글을 안봐도 어차피 그들이 봐야하는 구약과 신약, 바울의 전도서 같은 것들은 이미 '예정'되어 있으니 그런 애들은 안 읽어도 된다.
빈곤연구 전문가인 인류학자 조문영 선생의 해제까지 (난 다 읽고 읽을려고 아직 안봤다. 먼저 보면 해답지 보고 문제보는게 될거 같아서. 이건 그냥 내가 가진 이상한 습관이다. 그냥 먼저 읽고나서 정리해놓고 해제랑 비교하면서 바둑 기보 점검하듯 그렇게 보곤한다) 수록되어있고 번역도 좋은 것 같다. 올해 나온 책을 올해 번역했네. 이게 한국의 현수준이다. 이젠 책이 정말 좋다 싶으면 단기간에 (번역자를 갈아넣어...) 국역본이 나온다. 좋은 세상이다.
미국사회에 횡행한 편견을 깨부수는데 일조하는 책이라 할 수 있겠는데, 1:1 적용은 당연히 안되겠지만 이 책을 읽는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데에도 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내년에 뭐 읽을지 고민하는 독붕이들이 있다면 데스먼드의 책들을 사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데스먼드의 책이 가진 강점은 경험연구에 있는데 이건 죄를 지어 대학원에 갈 애들이나 눈여겨 보면 되는거고 (굳이 볼거라면 그런 애들은 주석을 눈여겨 봐라), 그런 죄인(?)들은 굳이 이런 글을 안봐도 어차피 그들이 봐야하는 구약과 신약, 바울의 전도서 같은 것들은 이미 '예정'되어 있으니 그런 애들은 안 읽어도 된다.
빈곤연구 전문가인 인류학자 조문영 선생의 해제까지 (난 다 읽고 읽을려고 아직 안봤다. 먼저 보면 해답지 보고 문제보는게 될거 같아서. 이건 그냥 내가 가진 이상한 습관이다. 그냥 먼저 읽고나서 정리해놓고 해제랑 비교하면서 바둑 기보 점검하듯 그렇게 보곤한다) 수록되어있고 번역도 좋은 것 같다. 올해 나온 책을 올해 번역했네. 이게 한국의 현수준이다. 이젠 책이 정말 좋다 싶으면 단기간에 (번역자를 갈아넣어...) 국역본이 나온다. 좋은 세상이다.
이거 상당히 흥미로워보이더라 안 그래도 퓰리처 받았다던데 번역 언제 나오나 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