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용은 솔직히 제대로 이해 못했고 ㅋㅋㅋ 이건 여러번 읽어도 논리 전개나 연결이 어찌된건지 항상 감이 안 잡히네. 다만 셰익스피어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스티븐이 전개하는 방식에서 역전재판 같은 긴장감과 쾌감도 느껴지고 마지막에 결론 내리는 모습에선 카타르시스도 느껴지는 것 같음. 아마 셰익스피어 희곡들을 읽고 읽으면 더 와닿겠지? 직접적인 내용들에 대한 인용이 많았으니까.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4-01-07 08:02
답글
제목이 스킬라와 카립디스이고, 오디세이아의 장면처럼 보이는 부분이 챕터 마지막에 나타나지. 다시 말해 스킬라와 카립디스는 스티븐과 멀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멀리건은 지속적으로 블룸을 조롱하니 오디세우스를 파괴할 괴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티븐은? 그는 장차 블룸의 정신적 아들이 될 처지인 텔레마코스인데?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4-01-0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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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셰익스피어의 이론을 설파한 스티븐과 연결되는 지점이 아닌가 싶음. 대충 이해한 걸 바탕으로 적자면, 셰익스피어를 통해 보자면 부성애란 허상이고 모든 남성들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투영하는 뒤틀린 거울 같은 존재임. 다시말해 이 챕터에서 스티븐이 보는 아버지는 자신과 갈라진 또 다른 적이나 마찬가지인 건데 그렇다면 블룸의 입장에선 스티븐을 자신을 삼킬 괴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조이스는 천재야....
음... 내용은 솔직히 제대로 이해 못했고 ㅋㅋㅋ 이건 여러번 읽어도 논리 전개나 연결이 어찌된건지 항상 감이 안 잡히네. 다만 셰익스피어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스티븐이 전개하는 방식에서 역전재판 같은 긴장감과 쾌감도 느껴지고 마지막에 결론 내리는 모습에선 카타르시스도 느껴지는 것 같음. 아마 셰익스피어 희곡들을 읽고 읽으면 더 와닿겠지? 직접적인 내용들에 대한 인용이 많았으니까.
제목이 스킬라와 카립디스이고, 오디세이아의 장면처럼 보이는 부분이 챕터 마지막에 나타나지. 다시 말해 스킬라와 카립디스는 스티븐과 멀리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멀리건은 지속적으로 블룸을 조롱하니 오디세우스를 파괴할 괴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스티븐은? 그는 장차 블룸의 정신적 아들이 될 처지인 텔레마코스인데?
여기가 셰익스피어의 이론을 설파한 스티븐과 연결되는 지점이 아닌가 싶음. 대충 이해한 걸 바탕으로 적자면, 셰익스피어를 통해 보자면 부성애란 허상이고 모든 남성들은 스스로가 스스로를 투영하는 뒤틀린 거울 같은 존재임. 다시말해 이 챕터에서 스티븐이 보는 아버지는 자신과 갈라진 또 다른 적이나 마찬가지인 건데 그렇다면 블룸의 입장에선 스티븐을 자신을 삼킬 괴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조이스는 천재야....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585493
일단 멀리건에 대한 생각. 네가 비웃는 상대를 오히려 떠받들게 되리라. 독일 속담으로 기억하는데, 은근 성경적으로 생각이 됨. 성경에서도 비슷한 구절이나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있음. + 중간의 극적 형식이 있는데, 모비딕이 떠오르는 부분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