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책 기준 완독
1. 홍루몽 (조설근, 고악, 청계)
2. 전목 선생 사학 명저 강의 (전목, 신서원) (2회차)
3. 고대 그리스 서정시 (민음사)
4. 청년 모택동 (다케우치 미노루, 논형)
5. 녹정기 (김용, 김영사)
6. 물류는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다마키 도시아키, 시그마북스)
7. 이강백희곡전집1 (이강백, 평민사)
8. 문장독본 (미시마 유키오, 미행)
9. 소설독본 (미시마 유키오, 미행)
10. 햄릿 (셰익스피어, 전예원) (2회차)
11. 서사시 (폴 머찬트, 서울대학교출판부)
12. 길 없는 길에서 꾸는 꿈 (고려대 중국학연구소, 뿌리와이파리)
13. 황석영중단편전집 2 삼포 가는 길 (황석영, 문학동네)
14. 찻집 (노사, 민음사)
15.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16. 마오쩌둥 시 (마오쩌둥, 열린서원)
17. 삼대 (염상섭, 지만지한국문학)
18. 슬램덩크 (만화, 이노우에 타케히코 2회차)
19. 메종일각 (만화, 타카하시 루미코 2회차)
20.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만화, 타카노 후미코)
II. 단행본 완독은 아닌데 작품 기준 다 읽은 것
1. 김현문학전집15, 행복한 책읽기 (김현, 문학과지성사)
2. 미당 서정주 전집 1 시, 화사집 (서정주, 은행나무)
3. 이강백희곡전집6, 영월행 일기 (이강백, 평민사)
4. 토니오 크뢰거•트리스탄•베니스에서의 죽음, 토니오 크뢰거•마리오와 마술사 (토마스 만, 민음사)
III. 읽는 중인 거
1. 천룡팔부 (김용, 김영사) : 10권 중 4권 읽다 중단
2.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테리 이글턴, 책읽는수요일)
3. 시론 (김준오, 삼지원)
4. 무화과 (염상섭, 동아출판사)
5. 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솔)
6. 중국의 붉은 별 (에드가 스노우, 두레)
IV. 감상
1. 최고의 독서: 홍루몽
-GOAT...홍루몽에는 중화 문학의 모든 것이 들어있을뿐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간 서정적 개인주의와 사실주의도 있다.
2. 차고의 독서: 녹정기, 찻집, 문장독본, 화사집, 삼대
-김용 무협 문학 최고봉이라 하는 녹정기는 ㄹㅇ 무협 GOAT...위소보 입털기 신공이 볼만하다.
-찻집은 3막밖에 안되지만 중후한 사실주의 역사극. 이강백과 너무 비교돼서 슬펐음.
-문장독본은 갤에서 유행하길래 읽었는데 미시마가 일문학 전통에서 우아하고 고급한 문장을 계발하려는 시도에 나는 국문학 뽕 제대로 맞음.
-화사집, 삼대는 그 결과. 화사집은 예상치 못한 희안한 서정성으로, 삼대는 의외의 꿀잼력과 깔끔한 사실주의로 감탄.
3. 올해 보람찬 구매: 미당 서정주 전집
-친일친독재라는 치명적인 오점에도 서정주의 작품은 읽을 가치가 충만한 듯. 묘한 서정성이 계속 나를 이끌게 한다. 근데 너무 어려워서 자서전부터 도전하려고. 김우창 서정주론이나 다른 서정주론도 읽는 중. 독갤 서정주 안유명한 시 시리즈도 잘 읽고 있다.
4. 가장 실망한 독서: 이강백 희곡 전집
-이강백 그래도 우리 희곡사에서 한 손에 꼽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알레고리극인지 뭔지 너무 구성이나 메시지가 얄팍하게 느꺄지고 무엇보다 아저씨 냄새나는 남녀 관계 묘사가 너무 촌스러웠음.
5. 미시마의 문장독본 읽고 국문학 병 걸려서 국문학 전집을 미친듯이 샀던 한 해. 읽은 게 별로 없다 근데 쩝...그래도 미시마의 자국문학전통 탐구 외에도 유종호가 벌린의 말을 인용한 '10살 이전의 모국어로 쓴 시가 진짜 시'라고 인용한 말은 정말 가슴에 깊이 남아있다.
6. 바빠서 얇고 문학 위주로 많이 읽었는데 올해는 비문학도 충실히 읽어야 겠음.
헐 개추개추